크리스타리움의 의뢰는 하나같이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었다.
이번에는 따로따로 나눠져 있어서 하나로 합쳐볼까 했다가
글이 중구난방으로 튀어서 보기 편하게 나열해보았다.
사람을 화나게 만드는 방법이 두 가지인데, 하나는 말을 하다가 마는 거고 두 번째는
의뢰자는 "샬레이안 마법대학 사학부 비상근 강사 : 스뇌하르" 란 사람이다.
위 의뢰는 갑주제작의 82렙 의뢰다.
이 사람이 말을 하다가 마는 습관이 있는지... 역사학 강의를 하다가 멈춘 내용밖에 없다.
그냥 이 수업에 이런게 필요하다, 라는 식으로 써 있다면 뒷 이야기를 덜 궁금해할 텐데...
보즈야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갈레말 공화국의 역사" 또한 여기서 멈춘다.
대신 "갈레말 제국 역사"는 목수 의뢰에서 이어진다....
대략.. 갈레말 제국은 갈레안족이 타 종족과의 영토분쟁에서 밀려 일사바드 북쪽의 한랭지역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후 "갈레말 공화국"을 성립하고 "솔"이라는 인물이 황제 자리에 올라 제국령을 발표하였다. (제6성력 연표 참조-에오르제아 설정집)
아아아무튼!!!
강사 스뇌하르는 왜 말을 하다 말고, 같은 소리만 반복해서 사람을 이런 기분이 들게 하는지 참....
실제로도 게임 내에서 언급으로만 추측이 가능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나중에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비공정 '프라마비스타'를 기억하는가?
"조디악 브레이브 스토리"
홍련의 해방자 확장팩의 연대기 퀘스트(24인 레이드) '이발리스로의 귀환' (필자는 리턴투 이발리스라고 한다).
원래 갈레말 제국에서 흥했지만 정권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극단 '마제스틱'은 쿠가네로 오게 되었고,
이 시작점이 "쫓기는 유랑 극단"이라는 퀘스트이다.
그리고 이 극단이 많이 유명한지 샬레이안의 연극 연구회에서도 언급이 되었고
이렇게 관련된 의뢰가 또 있었다.
물론 이 두 개의 의뢰 말고도 연극과 관련된 의뢰가 있으니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딱딱하게! 무기점의 의뢰다냥!
무기점 "딱딱한 갑옷점"의 의뢰는 주로 갑주제작 의뢰에서 자주 보인다.
위의 의뢰는 갑주제작과 보석공예, 재봉사의 렙 80 의뢰이다.
중장갑옷을 무료 세척에, 무료 수리에(갑주제작 84렙 의뢰)...
서비스가 후한 건 당연히 이용하는 고객에게 좋겠지만, 이러면 가게 매출에 타격이 들어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짠가보다.
말투 보면 딱 봐도 이 사람이 "미코테족이네?" 라는 게 바로 느껴지는 데,
사촌 언니또한 갑주제작사 라면, 생각나는 인물이 한명있다.
림사 로민사의 갑주제작사 길드마스터 하난자.
이 사람도 미코테족이고 심지어 여성이다.... 하난자의 사촌동생인가보다.
사촌 언니의 조언으로 가게에 있는 물건 구성이 조금 변경되었나 보다.
재봉사 88렙 의뢰에는 푹신푹신한것을 발주한다.
딱딱한 것을 추구하는 "딱딱한 갑옷점"은 나중에 말랑한 것도 팔까?
경갑옷도 분명 나오게 되겠지...
혈맹의 추종자들
혹시 요리사의 "특제 당근 초무침" 의뢰를 진행해 보았을까?
의뢰자는 '아멜리앙스 르베유르' 로, 편식하는 남편을 위해서 요리를 부탁하는데,(요리사 84렙 의뢰)
이와 비슷하게 새벽의 혈맹의 뒤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의 의뢰가 있다.
메인퀘스트를 일정 이상 진행하면 서브퀘스트들이 하나씩 생기게 되는데
아마, 올드 샬레이안의 서브 퀘스트 중에 "마이 페어 레이디"를 진행하게 되는 npc 로 추정된다.
당찬 마법인형에 이어서, 야무지게 생긴 작은 아가씨.
알리제 르베유르.
"생존 기술과 첩보 활동 솜씨" 하면 생각나는 인물이 딱 한 명 있을 것이다.
울다하에서 시작한 유저라면 더더더더더욱.
심지어 88렙 메인퀘스트 진행될 즈음에 올드 샬레이안 중앙 에테라이트 부근의 의자에 의문의 상자가 하나 생겨있을 것이다.
이 현인(6.0 부터 현자->현인 으로 변경) 의 추종자는 아무래도 그때 만난 npc 중 한명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알리제와 다르게 이 추종자는
그 사람이 건브레이커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그 뒤를 이어 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은빛 머리카락과 날카롭게 빛나는 갈색 눈동자를 가진, 너츠 이터와 친한 사람.
산크레드 워터스.
네? 육수... 라구요?
연금술사 의뢰에는 재미있.. 아니지, 조금 안타까운 배경을 가진 의뢰자가 있다.
육수.. 요리에 쓰이는게 아닌, 6수생 "벤저"
석상 연구회가 대체 뭐길래 입학시험에 6번이나 도전할 각오를 하게 된 걸까.
의지도, 끈기도 대단한 인물이다.
는 긴장을 많이 해서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술... 이 필요하다고 하니
모 위대한 대장장이가 생각나네요. 맨날 술만 찾는 그 분....
알 수 있는 정보는 예술학부의 석상 연구회에 들어가기 위해 6수생인 "벤져" 라는 것 뿐.
벤져는 연금술사 88렙 의뢰에서 드디어 합격을 하게되었다!
누군가의 시험보는데 도움도 주고, 이렇게 이성 유지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빛의전사의 할 일은 정말 해결사가 잘 어울려요ㅋㅋㅋㅋㅋㅋ
모험가가 아니잖아 이거는 ㅋㅋㅋㅋㅋㅋㅋ
학교 생활 이모저모
서브 퀘스트에도 스치듯 언급이 되었는데,
교칙을 위반한 학생들을 모아둔 장소가 있다고...(전송마법 연구소 뒤쪽의 건물 어딘가)
학교를 편하게 다니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질서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정말 불량 학생 "처단"을 위한 "어둠의 조직" 인가보다.
(필자는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혹은 가죽제작의 의뢰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의뢰자, 구두 수집가 "차파스 포르파스"
한결같은 "신발은 참 좋아."
어떻게 보면 좋은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뭔가 ... 어딘가 섬뜩한 기분이 든다.
이 외에도 각각의 스토리가 담긴 제작 의뢰 내용도 한번씩 읽어보는것도 좋아보인다.
이제 이 미코테족 현인, 여성.
두 가지의 정보밖에 없어 누군지 추정하기 어려운 내용이 하나 있다.
물론, 새벽의 혈맹의 한명으로 추정되어 보이지만, 그가 음식에 조예가 깊은 모습을 보인적이 없으니
다른 현인이라고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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